비알콜 지방간질환(NAFLD)은 세계 인구의 25%에서 발견된다. 국내 건강검진 수진자에서 NALFD 유병율은 30%다. NAFLD은 체중 감량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현재 체중의 7~10% 감량이 필요하다고 권고받는다.
바이오뉴트리온은 성공적인 체중 관리 및 NAFLD 치료를 위한 토탈 플랫폼을 제공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체중감량 초기에 효율적으로 복부지방을 줄이면서 근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저열량 고단백 대체식 ‘그린프로테이크’,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디지털 치료기기 ‘닥터코치(Dr.Coach)’가 핵심이다.
생활습관 통합 관리 앱 닥터코치는 ▲간 섬유화 위험도 평가 ▲맞춤영양평가와 영양 처방 ▲최신 기반의 인지행동 치료 등 수용전념치료로 나뉜다. 비알콜 지방간 질환 관리를 위한 평가부터 치료 후 유지까지 가능하게 해준다.
간섬유화 위험도 평가는 본인의 건강검진 기록과 진단을 위한 정보가 바탕이다. 간섬유화는 간관련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는 예측인자다. 일반적 검사 방법으로 진단이 어려워 조직검사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닥터코치 앱에서는 대한 간학회의 지침을 기준으로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위험도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간 섬유화 위험도가 중등도 이상일 경우 보다 자세한 위험도 평가를 위해 소화기 전문 내과의의 진료를 유도한다.
비알콜 지방간 질환에서 중요한 것은 체중 감량과 식사관리다. 닥터코치는 맞춤영양 평가를 기반으로 메뉴를 추천하고, 개인별 식사기록과 영양 처방을 통해 식습관을 점검한다. 식사 관리가 어렵게 느껴지고, 실천할 시간이 없는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바이오뉴트리온은 체중 감량 초기에 의미있는 내장지방 감소와 근육 감소방지를 돕는 초저열량 고단백 식이 대체제 ‘그린프로테이크’를 개발했다. 2020년 1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106명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시험군에서 8.2%의 체중 감량과 8.35㎝의 허리둘레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약물 치료나 수술 치료없이 비알콜 지방간질환 치료 효과를 내는 의미있는 체중 감량 결과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알콜 지방간질환은 만성적이며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간수치를 지속 조절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닥터코치는 사고방식(마인드셋)을 다시 잡아주는 수용 전념 치료를 돕는다.
수용 전념 치료는 최신 동향의 인지행동 치료 중 하나다. 많은 비만 연구에서 감량한 체중을 의미있게 지속 유지하도록 돕는 과학적 근거를 인정받았다.
닥터코치에는 언제든 상담할 수 있는 임상영양사가 대기한다. 개인별 맞춤형 전담코치로서 역할도 해준다.
김주영 대표는 “비만과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에 대한 의학적 중재의 핵심은 효과적으로 영양 결핍없이 건강 체중을 성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전인적인 치료와 관리를 병행해야 하는 것”이라며 “과학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개인의 상태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1대1 맞춤 처방은 물론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바이오뉴트리온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출처 : IT조선(https://it.chosun.com)